사원부터 시작 "시대 변화 맞춘 플랫폼 되도록 하겠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6일 신임 대표이사로 최세라(50) 상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의 첫 여성 대표이사다.
최 내정자는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예스24에 사원으로 입사해 도서사업, 전략영업,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팀장, 본부장, 상부 등 보직을 두루 맡았다. 출판유통업계 전문가로 꼽히는 최 내정자는 총알배송 서비스 강화, 모바일 전환 등을 추진했고, 도서정가제 시행 등에 대응하면서 예스24의 도서 사업과 영업 부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 내정자는 "도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나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문화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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