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재생에너지 사업도 주력
한양이 리모델링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경남 창원시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최종 시공사로 4일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공사비 3,78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 1,16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거듭난다. 한양이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확보도 한양의 주력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국내 최초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 2026년 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양은 전남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료공급시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등 공공 수주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으로 수주 채널을 다변화해 수주 잔고 5조 원을 달성했다"면서 "에너지 등 신사업 육성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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