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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모은 튀르키예 성금… BC카드 '페이북'의 힘

입력
2023.03.09 04: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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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북 접속하면 '구호물자 3종' 중 선택
고객 10만 명 참여… 1억 원 성금 모금
업계 유일 '페이퍼리스'로 녹지 조성 기여

편집자주

세계 모든 기업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는 어느덧 피할 수 없는 필수 덕목이 됐습니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린리더스 클럽 기업들의 다양한 ESG 활동을 심도 있게 소개합니다.

BC카드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밥차. BC카드 제공

BC카드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밥차. BC카드 제공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달 6일. 그로부터 2주 뒤 BC카드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북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을 고안했다. 페이북에 접속한 고객들이 구호물자 3종(생필품·식료품·임시보호소) 중 한 가지를 클릭하면 BC카드가 클릭당 일정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목표 금액인 1억 원을 달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일주일이었다. 참여 고객만 약 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던 덕분이다. 페이북을 활용하면서 고객들의 성금 모금이 간편해졌고, 앱 내 상시 기부 채널 '가치 플러스'에 튀르키예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냈다. BC카드 경영진과 임직원도 자체적으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BC카드는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환경기금을 적립해 동북아 권역 주요 사막지대에 매년 25헥타르 규모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BC카드 임직원 봉사단이 몽골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식수 활동을 펼치는 모습. BC카드 제공

BC카드는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환경기금을 적립해 동북아 권역 주요 사막지대에 매년 25헥타르 규모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BC카드 임직원 봉사단이 몽골 어기노르솜 지역에서 식수 활동을 펼치는 모습. BC카드 제공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형제의 나라를 향한 고객의 격려와 염원이 페이북에서 한데 모였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가맹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1등 결제사업자로서의 책임감이 바탕이다. 특히 BC카드는 기후변화 대응과 상생 가치 실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C카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업계 유일의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환경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제도는 2012년 BC카드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카드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여 절약한 비용은 환경기금으로 적립하자는 취지다.

페이퍼리스 제도 도입으로 모은 환경기금은 사막화가 심각한 몽골 등 동북아시아에 녹지를 만드는 데 투입된다. 매년 만들어지는 숲의 규모만 축구장 크기의 35배에 달하는 25헥타르라는 게 BC카드의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관개시설 구축·농축산업 재활도 지원한다.

BC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빨간밥차봉사단이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나눔축제'를 펼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빨간밥차봉사단이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나눔축제'를 펼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에서도 이어진다.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로부터 '그린카드'와 '에코머니포인트 플랫폼' 주관사로 선정돼 녹색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린카드는 고객이 친환경 제품 구입 등 녹색소비 활동 시 최대 20%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상품으로, BC카드는 현재까지 총 335종의 그린카드 상품을 개발했다.

이런 환경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녹색소비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C카드가 그린카드 사업을 주관하며 모은 환경기금은 약 200억 원 안팎에 달하고,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누적 798만 톤에 이른다.

고객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역시 BC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2005년부터 운영된 '빨간밥차봉사단'이 대표적이다. 빨간밥차는 BC카드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색 밥차에서 100여 명의 고객들과 함께 진행하는 무료 배식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별도로 '사랑,해 봉사단'을 운영,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5,000시간 안팎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BC카드는 국가대표 지불결제기업이자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보다 적극적으로 ESG 경영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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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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