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제주 빈집 리모델링
파티, 힐링 등 주제에 맞게 자사 가전 배치
추첨 통해 3박 4일 체험 이벤트 진행
LG전자 모델이 어나더 하우스 파티 스테이 월령에서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제주도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냉장고, 수제맥주 제조기 등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을 마련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4일부터 제주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함께 제주 각지의 빈집을 리모델링한 숙소에 LG 생활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는 '어나더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어나더 하우스는 ①파티 스테이(월령, 신풍) ②힐링 스테이(북촌, 하천) ③펫 스테이(안성) ④쿠킹 스테이(두모, 하천) ⑤캠핑 스테이(안성)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꾸몄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어나더 하우스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홈페이지(www.anotherhousejeju.com)나 인스타그램 채널(@anotherlife_l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4월 1일까지 날짜별로 참가자를 뽑고, 신청 시 낸 설문을 가지고 고객의 취향에 맞는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제공한다. 고객 초청 이벤트가 끝나면 상설 운영으로 바뀐다.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원하는 고객은 다자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버려진 빈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는 LG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하나다.
제주 서쪽 월령리와 동쪽 신풍리에 위치한 '어나더 하우스 파티 스테이'에서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냉장고의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비롯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 북쪽 북촌리와 남쪽 하천리에 위치한 '어나더 하우스 힐링 스테이'에서는 힐링미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제주의 빈집을 재생한 특별한 공간에 머무르며 나만의 취향에 맞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등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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