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동생 홍주현 "옆에서 지켜보자니 마음 무거워"
변호사 선임 완료한 팬카페 매니저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홍지윤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복잡하고 괴로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힌 홍지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재차 고개를 숙였다.
홍지윤 동생 홍주현 역시 지난 1일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도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데 오죽했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옆에서 지켜보자니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고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지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갈등 소식이 전해졌다. 팬카페 매니저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이 후원금을 무단 사용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매체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피해를 봤다면서 팬카페 매니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는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 1회는 경찰서에 출석을 해야 할 것이고 그 이전에 변호사님과 본격적인 대응 준비를 할 것 같다"고 알려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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