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이긴 '디토'…뉴진스, '인기가요' 1위 "버니즈에 감사"

'인기가요', 1위 후보는 태양·뉴진스
스페셜 MC 다니엘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

뉴진스가 '디토'로 '인기가요'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SBS 캡처

그룹 뉴진스가 '디토'로 '인기가요'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태양이 '바이브(VIBE)'로, 뉴진스가 '디토(Ditto)'와 'OMG'로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의 트로피는 뉴진스가 차지했다. 뉴진스는 "'디토'와 'OMG'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추운데 함께해주신 버니즈(팬덤명)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덧붙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진스의 다니엘은 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그는 "스페셜 MC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뉴진스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으로 지난달 선공개됐다. 지난해 데뷔한 뉴진스는 큰 인기 속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