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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의 소중함을 더 넓고 멀리 알린다...LG전자가 EGS 혁신가를 응원하는 이유

입력
2023.01.26 04:4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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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폐전자제품 회수해 플라스틱 등 재활용
"2030년 탄소중립, 2050년 재생에너지 100% 목표"

편집자주

세계 모든 기업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는 어느덧 피할 수 없는 필수 덕목이 됐습니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린리더스 클럽 기업들의 다양한 ESG 활동을 심도 있게 소개합니다.


LG전자의 CES 2023 행사장에 설치된 'ESG존'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의 CES 2023 행사장에 설치된 'ESG존' 모습. LG전자 제공


'모두의 더 나은 삶.'


5일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전시장에 LG전자가 내건 표어다. 전시장 중앙에는 '지속 가능한 사이클'을 상징하는 전시물이 설치됐다. 생활가전제품의 생산에서 사용, 포장, 회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가치를 지향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과 추진 계획을 담아 공개한 '베터 라이프 플랜 2030'을 선보였다. 이 계획에는 6개의 ESG 약속이 들어있는데, 그 가운데 세 가지는 "지구를 위한" 약속이다. 구체적으론 폐기 전자제품과 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제품·포장재에 재활용 재료로 자원 아낀다

재활용 플라스틱이 활용된 LG전자의 식물 재배 기기 '틔운 미니'. LG전자 제공

재활용 플라스틱이 활용된 LG전자의 식물 재배 기기 '틔운 미니'. LG전자 제공



우선 LG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더 많이 사용하고 폐전자제품을 더 많이 회수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누적 20만 톤, 2030년까지는 누적 6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쓴다는 단계 목표를 정했다.

현재 LG전자 가전 중 TV,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일부 모델에서 내장 부품 원료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쓰고 있는데, 최근 이를 외관 부품으로도 적용 대상을 늘리고 있다. 식물재배 기능을 갖춘 가전 '틔운 미니'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등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이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플라스틱을 덜 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폐전자제품 회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52개 국가에서 현재 버려진 전자제품을 거둬들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 800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폐전자제품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등을 회수해 새 제품을 사용할 때 필요한 자원을 줄일 수 있다. 포장재 또한 폐스티로폼을 수거해 만든 EPS 스티로폼을 최대 50%까지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설비 갖추고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은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19년에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 단계 중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에서 탄소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2025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의 사용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국내 사업장은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옥과 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갖췄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 계약,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실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가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바뀐다. LG전자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 차량으로 변경하고 2030년에는 100%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및 이행 활동에 대한 대외신뢰도를 높이고 체계적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RE100'에도 동참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국제 캠페인을 말한다. 클라이밋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주관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이 가입 대상이다.

LG전자는 6월 열린 ESG위원회에서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2021년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이름을 올리고, 이 단체가 이끄는 '비즈니스 엠비션 포 1.5도'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ESG 혁신가 지원하는 '라이프스굿 어워드'

16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심사단 '라이프스굿 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16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심사단 '라이프스굿 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외부로도 확산하기 위해 '라이프스굿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이나 개인들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과 환경보호 등 솔루션을 제안받아 심사한 후 그 가치를 평가한다.

16일 서울 마곡동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스플레이 '닷 패드(Dot Pad)'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닷', 유독성 잔류물 없이 천연 물질로 분해되는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안한 이스라엘의 '솔루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원랩',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휴대용 담수화 장치를 제안한 미국의 '노나 테크놀로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로고

LG전자 로고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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