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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발달 돕는다"…'오은영 게임', 신동엽·이민정이 반한 놀이 비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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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발달 돕는다"…'오은영 게임', 신동엽·이민정이 반한 놀이 비법 [종합]

입력
2023.01.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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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진행된 ENA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
MC 신동엽·이민정의 자신감

이민정 오은영 신동엽(왼쪽부터 차례로)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이민정 오은영 신동엽(왼쪽부터 차례로)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오은영 게임'을 통해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18일 ENA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은영 신동엽 이민정이 참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게임'을 통해 부모들에게 놀이 비법을 전수한다. 오은영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초대 MC로 함께했던 신동엽, 한 아이의 엄마이자 배우인 이민정이 진행자로 나선다. 안재욱 정준호 이하정 문희준 박소율 인교진 소이현 이대호는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 실시간 놀이 챌린지를 진행할 고정 패널로 출격한다.

놀이의 중요성

오은영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오은영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오은영은 '오은영 게임'을 통해 나이도 성별도 성향도 다른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5가지 유형에 맞는 맞춤형 놀이를 소개한다. 제작발표회를 찾은 그는 놀이를 향한 부모의 시선 변화를 언급했다. 오은영은 아이들의 놀이가 한때 비생산적인 활동으로 여겨졌으나 오늘날의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성장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게임'에 대해 "아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놀이가 갖는 의미가 크다.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칙을 어긴 아이가 밖으로 나갔을 때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줘서 안에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이민정, 오은영 향한 깊은 신뢰

신동엽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신동엽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MC로 나선 신동엽과 이민정은 오은영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오은영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했다. 그는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함께 출연했던 오은영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때)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을 지켜봤다. 솔루션을 그대로 행하는 부모 덕분에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이 경이로웠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해볼까 싶더라. 오은영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평생 혼자 살았을 거다"라는 게 신동엽의 설명이다.

이민정 역시 오은영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은영 선생님께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가서 얘기 좀 들어보자' 싶었다"고 했다. 아이에게 좋은 놀이를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 대해 설명한 그는 "일거양득일 듯했다. '오은영 게임'을 통해 많은 걸 얻어 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예능감, 출연자 아이들의 귀여운 면모도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에 반한 이유였다.

부모 마음 보듬어줄 '오은영 게임'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NA 제공

오은영은 공감을 유발하는 부모의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부모들이 아이, 가족을 위해 매일 열심히 살지 않나. 몸과 마음이 지치고 TV 등으로 다른 분들의 삶을 볼 때 힘들어하기도 한다.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게임' 속 아빠와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나도 저렇게 하는데' '저건 내가 더 잘하는데' 등의 생각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있는 그대로의 부모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동엽 이민정은 '오은영 게임'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아빠가 보기 싫어해도 엄마가 머리채를 끌고 TV 앞에 앉혀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아빠도 '오은영 게임'을 보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오은영 게임'이 육아에 지쳤던 엄마들과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줘야 할지 고민했던 아빠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은영 게임'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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