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

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기탁식 개최

안원형(왼쪽) LS그룹 사장이 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전달한 뒤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이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LG그룹은 5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관에서 20억 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엔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안원형 LS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사랑의 나눔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LS도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LS그룹은 성금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그룹 연수원이 소재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포대당 10kg), 토종벌꿀 100단지(단지당 0.5kg)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