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목욕탕서 동성 제자를"...성추행 혐의 30대 고교 교사 구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목욕탕서 동성 제자를"...성추행 혐의 30대 고교 교사 구속

입력
2023.01.02 14:15
수정
2023.01.02 15:20
0 0

학교 전수조사서는 40명 피해 답변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30대 교사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제주의 한 고교 교사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교내외에서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순쯤 "아들이 목욕탕에서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에서도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학생 40여 명이 성추행이나 신체접촉 등을 당했다고 답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6일 제주지법으로부터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A교사를 구속했다. 해당 학교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 김영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