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 분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통 큰 면모를 드러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6년 전 300회 특집에 완전체로 출연했던 방탄소년단을 언급했고, 진은 "박스 옮기기만 시켰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진과 지석진의 친분이 화두에 올랐다. 두 사람은 술자리를 가진 적도 있는데 술값은 진이 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석진은 "내가 내려 그랬는데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며 적극 해명했다.
이에 진은 "이게 또 슈퍼스타로서 그런 건 내야 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석진) 형이 좀 늦게 오셨다. 저희가 이미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 잔 밖에 안 드셔서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한 매체는 진이 이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던 그는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 군 입대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병무청은 진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를 결정하고 입영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진은 연내 혹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에 입대하며 나머지 멤버들은 개별 활동 이후 각자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