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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 첫 날 희비 엇갈린 남·녀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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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 첫 날 희비 엇갈린 남·녀 대표팀

입력
2022.09.30 20:57
수정
2022.09.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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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대표팀, 캐나다에 3-0 완승
女대표팀은 룩셈부르크에 1-3 패

남자 탁구 국가대표 장우진이 30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날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 대표팀은 캐나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반면, 여자 대표팀은 룩셈부르크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30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예선 D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1매치 안재현(23·삼성생명), 2매치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 3매치 조승민(24·삼성생명)이 차례로 출전해 캐나다 선수들을 꺾고 1시간2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7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 조 1~2위와 예선 성적이 좋은 3위 2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남자 대표팀은 이집트, 체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남자 대표팀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여자 대표팀은 D조 첫 경기에서 복병 룩셈부르크에 1-3 패하며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주장 이시온(26·삼성생명)이 첫 매치를 가볍게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무릎부상을 안고 2매치에 나선 전지희(30·포스코에너지)가 백전노장인 룩셈부르크의 니샤리엔(59)에 패하며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어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된 김하영(24·대한항공)이 3매치에서 졌고, 이시온이 니샤리엔에 4매치까지 내주며 한국은 예선 첫 경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은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태국, 이란과 한 조를 이루고 있다. 가장 부담스런 상대였던 룩셈부르크에게 패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체코, 3일 이집트, 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하고,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2일 태국, 3일 싱가포르, 4일 이란과 맞붙는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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