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기술위원장 미국행…한국계 메이저리거 WBC 합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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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기술위원장 미국행…한국계 메이저리거 WBC 합류 추진

입력
2022.09.22 11:14
수정
2022.09.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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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을 직접 접촉해 한국 대표팀 승선 의사를 묻는다.

22일 KBO에 따르면 염경엽 기술위원장이 이날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에 뿌리를 둔 빅리거들을 만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참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WBC는 출전 선수들의 국적과 관계없이 부모의 출신을 따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부모의 국적이 다를 경우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해 대표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

허구연 KBO 총재는 6년 만에 열리는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한국계 빅리거를 국가대표로 선발, 막강한 팀을 꾸리겠다는 구상을 일찍 밝혔다. KBO는 1∼2명 정도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한국인 부모를 둔 메이저리거로는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투수 데인 더닝(28·텍사스),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31·보스턴), 외야수 코너 조(30·콜로라도) 등이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 미치 화이트(28)도 있다.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27). 세인트루이스=AP 연합뉴스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로 올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269에 13홈런, 56타점을 올리고 있다. 홈런과 타점은 2019년 데뷔 이후 개인 최다다. 텍사스의 더닝도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째 풀타임 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완 투수다. 더닝은 올 시즌 3승8패에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조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레프스나이더는 2015년부터 빅리그에서 꾸준히 뛰고 있다.

염 위원장과 대표팀 일행은 먼저 한국계 빅리거를 만나 WBC 참가 의사를 묻고 긍정적인 답을 들으면, 이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설명하고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탬파베이)과 김하성(27·샌디에이고)도 만나 WBC 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박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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