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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또 극단적 선택... 석달 사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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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또 극단적 선택... 석달 사이 세 번째

입력
2022.09.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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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종특별자치시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종시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3개월 사이 세 번째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전날 지역내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전날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날 공지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세종에선 3개월 사이 직원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6월에는 20대 여성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유가족은 고인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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