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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UAE 대통령 특사 접견 "양국 관계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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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UAE 대통령 특사 접견 "양국 관계 발전 기대"

입력
2022.09.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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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원자력 발전 등 협력 확대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칼둔 청장에게 그간 양국이 가꾸어 온 각별한 성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에도 대통령 취임식 경축 사절로 방한한 칼둔 특사를 접견한 바 있다.

칼둔 특사는 지난 2009년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됐다면서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십 년을 내다보는 새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 협력 4가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방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칼둔 특사도 이른 시일 내에 윤 대통령의 UAE 방문이 성사돼 양국 간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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