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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박순진 총장 취임식 "자랑스런 도전과 성취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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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박순진 총장 취임식 "자랑스런 도전과 성취 이어갈 것"

입력
2022.09.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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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스카이라운지서 취임식
28년 만에 법인 정상화, 정이사 체제 첫 총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1일 경산캠퍼스 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1일 경산캠퍼스 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제13대 박순진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1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날 경산캠퍼스 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법인이사장과 이사, 동창회장, 전임 총장, 교수회 의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박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고등교육정책의 변화는 우리 대학에게 비상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사랑·빛·자유의 숭고한 건학정신을 되새기고 재학생 2만 명, 동문 16만 명, 교직원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종합대학의 위상을 당당히 확보하고 자랑스런 도전과 성취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편제와 직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조화해 혁신 성장을 지속시키고 지식정보 사회와 사회발전에 맞춰 교육 및 전공교육과 학사운영을 혁신하고 전공교육과정을 모듈화하고 융복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학생이 재학 중 특별한 성취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졸업생의 성공 서사를 만들고, 조직과 인력 예산을 집중해 전국 및 해외 모집을 확대하며 성인학습과 평생교육 등 새로운 교육자원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와 대학 간 긴밀한 교류협력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부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법인과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대학 거버너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1994년 2월 대구대에 임시이사 파견 이후 28년 만에 법인 정상화 이후 정이사 체제에서 임명된 첫 총장이다. 대구대는 법인과 대학 구성원 간 상호 협의와 합의 하에 총장 추천 제도를 마련하고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거쳐 총장 후보를 선출하고 임명했다.

박 총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 대구대 경찰학부로 임용된 후 교무부처창, 기획부처장, 기획처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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