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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KG그룹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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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KG그룹 품으로

입력
2022.08.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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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채권자 90% 이상 회생계획안 동의"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회 법정에서 한 채권자가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회 법정에서 한 채권자가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26일 관계인집회를 열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가 이뤄져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선 회생채권자 90%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했고, 회생담보권자와 의결에 나선 주주 전원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절차는 마무리됐다.

앞서 KG그룹을 주축으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쌍용차에 총인수대금 총 3,655억 원을 납입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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