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와 PSA의 거래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품에 안긴 오펠(Opel)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차량들을 공개하고, 또 미래에 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펠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컴팩트 모델, ‘아스트라(Astra)’를 활용하려는 계획이 알려져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업계에 퍼진 내용에 따르면 오펠은 아스트라의 디자인 및 구조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GM의 품을 떠난 이후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The Power of Choice) 전략을 반영하게 된 덕이다.
실제 EMP2(V3) 플랫폼은 전기차 구동계를 언제든 탑재할 수 있게 개발되었고, AWD 시스템 역시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는 듀얼 모터를 얹은 전기차로 거듭나기에 최적의 기반이 된 셈이다. 더불어 오펠은 ‘고성능 디비전’ OPC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300마력을 웃도는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고, AWD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예고한다.
더불어 1회 충전 시 약 40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되며, OPC의 드라이빙 매력 요소들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오펠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 그리고 ‘새로운 고성능 모델’은 어떤 존재로 거듭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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