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탁

이동식 세탁 구호 차량 네 대도 투입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블루핸즈 역삼현대서비스에서 관계자가 침수차를 수리하고 있다.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네 대와 방역구호차량 한 대를 투입해 오염물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 등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