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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관악 등 경유 서울시 51개 버스노선 '우회'... 따릉이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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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관악 등 경유 서울시 51개 버스노선 '우회'... 따릉이도 운영 중단

입력
2022.08.09 11:28
수정
2022.08.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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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방문 자제" 당부

9일 오전 지난밤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서울 동작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9일 오전 지난밤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서울 동작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8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로 9일 오전부터 서울시내 51개 버스노선이 경로를 바꿔 우회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공원 수영장 운영도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시내 버스 51개 노선이 폭우로 우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행 경로가 변경된 노선은 차량 운행 통제 구간 또는 비 피해가 큰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 및 침수된 주요 지하차도를 지나는 노선이다.

740번이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강남역 구간을 운행하지 못하는 것을 비롯해 571번·5012번·5528번이 광명교 하부 서부샛길 지하차도를, 산사태가 일어난 신림중 구간을 501번·506번·5511번·5515번·5516번·5517번이 우회 운행 중이다.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인근 따릉이 거치대. 연합뉴스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인근 따릉이 거치대. 연합뉴스

서울시는 따릉이 운영도 중단하기로 했다. 따릉이 이용약관에 따르면 시는 우천·폭설을 포함한 기상 사태가 악화된 경우 서비스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

시는 팔당댐 방류랑 증가로 한강공원 수영장 4곳(뚝섬·여의도·광나루·잠원)과 물놀이장 2곳(난지·양화) 운영도 중단했다. 팔당댐 방류랑은 이날 오전 1시 기준 초당 1만2000톤 이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호우시 하천변은 위험한 지역인 만큼 한강 공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일부 침수 구역은 기상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복구 작업이 필요한 만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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