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남자 단식 장우진은 8강 진출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 신유빈(28위·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5일(한국시간)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31위)에 0-3(7-11 5-11 8-11)으로 패했다. 올해 5월 미국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 재발로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첫 경기서 북중미의 강자 아드리아나 디아스(10위)를 3-1(5-11 11-8 11-8 11-5)로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정이징에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한 명의 여자 탁구 기대주 김나영(103위·포스코)도 16강전에서 일본의 이시카와 가스미(29위)에게 0-3(9-11 9-11 8-11)으로 졌다. 이시온(65위·삼성생명) 역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66위)에게 0-3(6-11 8-11 6-11)으로 패해 한국 여자 선수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31위·상무)은 마르코스 프레이타스(29위·포르투갈)를 3-0(11-6 11-5 11-9)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중국계 슬로바키아 선수인 왕양(45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재현(삼성생명)과 조승민(상무)이 짝을 이룬 남자 복식조는 중국의 린스둥-샹펑 조를 3-1(11-4 11-4 6-11 11-8)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기즈쿠리 유토-하리모토 도모카즈 조와 겨룬다.
여자 복식 경기에 나선 이시온-윤효빈(미래에셋증권)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나가사키 미유 조에 1-3(11-7 7-11 6-11 9-11)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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