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지역민에 보답위해
지역사회 위한 역할에 최선 다할 것"
도·29개 지자체와 이자 보전 MOU
2조는 저리로 중기 육성자금 지원
취약계층에 해마다 계절 용품 후원
기업과 문화예술 '아름다운 동행'
"우리지역 경제의 든든한 파트너인 지역 금융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지난 5월 창립 52주년 기념사에서 지역은행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최 은행장의 의지를 충실히 반영해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에 지원 중인 기업대출 22조 4,000여억 원 가운데 약 94%가량인 21조 2,000여억 원이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되고 있다. 그동안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담보 부족으로 금융권의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 내 우량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
2021년 한 해에만 기술형금융 2조 5,000여억 원과 관계형금융 1,295억 원을 신규로 추가 공급해 담보 위주의 보수적인 금융 관행을 개선하고 실력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을 도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각급 관계기관과의 협업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4월에는 경남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2월에도 경남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 및 29개 지자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이자를 보전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조 원 가량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저리의 자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또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1조 2,000억 원 규모의 'Power Loan III' 특판 대출과 1조 7,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을 출시·시행해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도왔다.
이밖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금융혜택 등 유·무형의 지원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남 및 울산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약 380억 원 한도의 유동성을 지원했고 3월에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해 창원시와 울산시 등에 150억 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했다.
경남 18개 시·군과 울산시 취약계층들의 계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계절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 김해시에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6,900가구에 총 2억 원 상당의 여름 용품을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대상과 금액 모두 증가했다.
앞서 지난 겨울에도 7,000가구에 3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지원했으며, 지난 설에는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200여가구에 전달할 2억6,00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각 지자체 및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지역 문화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사)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 2007년 협회 출범 당시 창단을 주도했으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에도 창원국제실내악축제,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 공연, 항일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그린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 등 많은 예술 공연을 후원·협찬했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난 52년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왔다. 그동안 받아온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버팀목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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