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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배 상승…'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또 자체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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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0배 상승…'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또 자체 최고 성적

입력
2022.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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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9.6% 돌파하면서 또 자체 최고 기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을 또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을 또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을 또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시청률 1회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제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9.6%, 수도권 10.4%, 분당 최고 11.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타깃 2049 시청률이 자체 최고인 5.3%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날 우영우(박은빈)와 최수연(하윤경)의 콤비 플레이가 훈훈하게 그려졌다. 여기에 우영우를 향한 감정을 내비친 이준호(강태오)의 취중진담이 설렘 지수를 높였고, 다정한 이준호와 최수연을 보며 낯선 감정에 휩싸인 우영우의 미묘한 변화는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우영우는 최수연이 맡은 공익 사건에 긴급 투입됐다. 멘토 정명석(강기영)은 피고인에게 지나치게 감정 이입하는 최수연을 진정시키라고 지시했다. 우영우는 최수연을 따라나선 구치소에서 피고인을 처음 만났다.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계향심(김히어라)을 향심 언니라 부르는 최수연의 살가운 모습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모성이 우영우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이 징역 4년 형을 받게 되면 딸 하윤이를 데리고 면회 한번 와달라는 계향심을 향해 집행유예를 받아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두 사람은 피해자 이순영이 남편에게 상습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영우와 최수연의 노력으로 피해자 증인 소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계향심이 거짓말을 하는 피해자에게 분에 못 이겨 화를 쏟아 냈다.

그렇게 두 번째 증인 신문에는 우영우가 등판했다. 우영우는 두 번째 공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북한법을 언급했다. 재판장 류명하(이기영)는 북한법에 허를 찔린 듯 계향심에게 질문을 던졌다. 배심원 평의 결과는 공소 사실에 대해 배심원 7명 만장일치로 유죄, 양형에 관한 의견도 배심원 7명 만장일치로 징역 4년이었다. 이 가운데 재판장 류명하가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를 명하는 판결을 내렸다. 우영우와 최수연은 그제야 감경 사유의 기본 중 기본인 자수를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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