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영주시, 드론 활용 농작물 방제 3년 만에 3배 늘어

알림

영주시, 드론 활용 농작물 방제 3년 만에 3배 늘어

입력
2022.07.13 10:29
0 0

올해 논
·밭작물 2,229
㏊ 방제, 농가 사업비 50% 부담

경북 영주의 한 벼농사 현장에서 드론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의 한 벼농사 현장에서 드론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무인항공방제 규모가 첫 시범사업 3년 만에 3배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론방제사업은 2019년 수도작 728㏊로 시작해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따라 2020년에는 밭작물까지로 확대 시행했다. 매년 참여 농가도 늘어났다.

올해는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대행하는 드론 방제사업에 736농가가 신청해 수도작 2,161㏊, 밭작물 68㏊ 등 2,229㏊로 크게 확대됐다.

사업비는 4억5,000만원 중 시비 33%, 농협부담 17%, 농가자부담 50%로 진행된다. 약제 및 살포비용은 3,000㎡ 당 수도작은 2만원, 밭작물은 2~3만원으로 적용되며 농가에서는 50%만 부담하면 방제할 수 있다.

시는 드론 방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병해충 발생 시 대단위 면적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편의와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농작업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