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홍보 캠페인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박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슈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오늘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홍보 캠페인 촬영을 하고 왔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그는 "이곳은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기관이다. 도박문제로 고민하고 괴로워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제공해 드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자신 또한 이러한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슈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도박 문제로 고통받고 계신 단 한 분이라도 더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길 정말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을 뻗어서 우리의 손을 그냥 잡아만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았으며 이듬해 재판부에서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그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고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도박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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