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원 보육정책 과장 확정
1995년 7급으로 임용 돼
행안부, 경기도청 서 근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첫 비서실장에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정구원 보육정책과장을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직 인수위원회 반호영 인수위원장은 30일 경기인재개발원 미래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경기지사 비서실장 내부 공모 결과 정 과장을 최적임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21일 비서실장 캠프 인사가 아닌 내부 공모를 통해 뽑겠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공모 결과 총 11명이 지원해 서류심사 및 1·2차 면접을 진행했다”며 “면접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김 당선인을 제외한 인수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 기준은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과 도정에 대한 이해, 김 당선인과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췄는지 등을 살폈다”며 “그 결과 정 과장이 최적화된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임 정 비서실장은 1995년 경기도 7급 공채로 임용된 후 행정안전부를 거쳐 경기도 공공기관 담당관과 일가정지원 과장 등을 역임했다.
반 위원장은 “신임 정 비서실장은 김 당선인과 함께 도정 수행을 씩씩하게, 의욕적으로 뒷받침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김 당선인은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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