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 대통령,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 대통령,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입력
2022.06.10 11:33
수정
2022.06.10 14:05
0 0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유럽 주요국의 정상들과 첫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0일 "윤 대통령은 나토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30개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 역할을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밝힌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해 나가겠다"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과 맞닿아 있다.

2년 7개월 만 한일 정상회담 성사되나

이번 순방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다. 일본은 나토 비회원국이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공식 초청받은 상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회담이 성사될 경우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양자회담을 한 후 2년 7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이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 파트너국에 포함된 우크라이나 측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은 가능성을 열어두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현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