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타이틀 방어'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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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타이틀 방어' '시즌 첫 승' 도전

입력
2022.06.01 15:49
수정
2022.06.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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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롯데 오픈 공식 포토콜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오른쪽)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가운데 그 뒤로 임희정(왼쪽부터) 박현경 이소영 박민지 조아연 하민송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제공


장하나(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타이틀 방어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2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어스 청라(파72·6,725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격한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유해란(2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아직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KLPGA 챔피언십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하는 등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장하나는 “지난주부터 감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면서 “작년에 우승했던 코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올해 달라진 점들을 빠르게 캐치해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또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보다는 보통의 대회라는 생각으로 부담을 덜고 대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5차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22)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정윤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올해는 컨디션과 경기력이 올라오는 상황이라 기대가 된다"면서 "지난주 우승은 잊고 새로운 경기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KLPGA 투어 강자들도 대거 출격한다.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박민지(24) 박지영(26) 조아연(22) 홍정민(20)이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KLPGA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2)과 임희정(22) 등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또 지난주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지한솔(26)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감각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 밖에 신인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을 비롯해 마다솜(23) 권서연(21) 손예빈(20) 윤이나(19) 문정민(20) 등 루키들도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갤러리들이 음악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응원석을 7번 홀 그린 주변에 마련했다.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의 '한국 버전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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