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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둔 이근이 SNS에 "살아 있어 미안하다"고 적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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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둔 이근이 SNS에 "살아 있어 미안하다"고 적은 이유는

입력
2022.05.25 17:45
수정
2022.05.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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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귀국 앞둔 이근, SNS 통해 현지 사진·영상 공개
사망설·폴란드 호텔 목격설 등 의혹 일축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공식 트위터에 올린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의 소식. 국제여단은 이씨가 부상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트위터 캡처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공식 트위터에 올린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의 소식. 국제여단은 이씨가 부상 후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사진과 영상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 전 대위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소식을 전한 것은 3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동료들과 이동하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캔에 담긴 전투 식량을 들어 보이는 사진에는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던 중 국내 인터넷을 통해 떠돌았던 사망설, 폴란드 호텔 목격설 등을 반박하는 취지다.

앞서 19일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형제이자 친구인 '켄 리'(이근의 영어 이름)가 전장에서 부상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이 전 대위의 유튜브 'ROKSEAL' 관리자는 이씨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근 대위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 동안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위는 귀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여행금지 지역에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입국했기 때문이다. 이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향했던 다른 두 사람도 3월 귀국해 격리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 중 한 명으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2'에 교관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로건(본명 김준영)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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