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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 유세 도중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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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 유세 도중 폭행 당해

입력
2022.05.25 13:30
수정
2022.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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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선거유세차량 운전자와 50대 여성이 서로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 전은태 후보 캠프 제공

충남 천안에서 선거유세차량 운전자와 50대 여성이 서로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 전은태 후보 캠프 제공



충남 천안에서 선거운동원이 유세 중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와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노동부 사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는 충청남도의회 의원선거 천안7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은태 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후보 측이 제공한 영상에서 A씨는 유세차량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다 얼굴을 가격했고, 이에 격분한 기사와 쌍방 폭행이 이어졌다. 싸움을 말려던 전 후보 측 선거운동원도 A씨에게 폭행 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폭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에 대한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선거 자유 방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방해 목적인지 단순 폭행인지 파악해서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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