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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벤처스, 호서대와 MOU 체결하고 예비 유니콘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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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벤처스, 호서대와 MOU 체결하고 예비 유니콘 발굴 나서

입력
2022.05.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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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멘토링 등 유니콘 사관학교 프로그램 제공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협업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대표 문지은)가 충청권 유일의 창업거점대학인 호서대학교와 손잡고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에 나섰다. 스타벤처스와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병삼)은 기술기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하고,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호서대 산학협력단에서 이달 11일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벤처스는 현재의 수도권 중심적인 창업 생태계에서 벗어나 지역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접목해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왼쪽)와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김병삼 단장이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타벤처스 사진제공)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왼쪽)와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김병삼 단장이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타벤처스 사진제공)

스타벤처스의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는 예비창업을 돕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부터 초기창업, 도약창업까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창업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분석, 고객검증, BM, 팀빌딩, 멘토링, 교육, 투자 프로그램을 모듈화해 지원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해 법률, 특허, 마케팅,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전국에서 6개 대학이 선정되었는데, 충청권은 호서대가 유일하다. 중기부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청년창업 확산 및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은 호서대를 비롯해 한양대(수도권), 전북대(호남권), 강원대(강원권), 대구대(대경권), 부산대(동남권) 등이다.

스타벤처스는 현재 한양대, 호서대, 강원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서울창업보육센터, 호서대 서울창업보육센터, SK증권과도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창업생태계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는 기술창업 유니콘 액셀러레이터다. 국내 50여 개 대학 및 지자체 BI, 후속 투자 VC 5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투자, 교육, 멘토링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다음게임 대표, 그루폰코리아 CMO,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등을 역임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힌다.

문지은 대표는 “예비·초기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벤처스는 지역의 아직 발굴되지 못한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호서대는 충청권 청년창업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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