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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뉴딜펀드, 200억 규모 1호 자펀드 결성… 유망 중소 벤처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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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뉴딜펀드, 200억 규모 1호 자펀드 결성… 유망 중소 벤처기업 육성

입력
2022.05.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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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지역 및 규제자유특구 등 혁신기업 중점 투자

지난해 11월 12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들이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제공

지난해 11월 12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들이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제공


울산시와 경남도, 한국모태펀드,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조성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1호 자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벤처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비엔케이벤처투자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1호 자펀드인 ‘비엔케이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200억 원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금난을 겪는 울산·경남 지역 규제자유특구 및 물 산업 관련 중소·벤처 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공공기관,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지역 기반의 모펀드다.

부산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조성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오는 2024년까지 매년 4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로 6개 자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울산시는 기존에 운용 중인 5개의 벤처펀드에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더해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출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창업에서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다 견고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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