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게 모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는 12일 결혼을 앞둔 손담비와 이규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손담비는 결혼 전 동거 중임을 밝히며 "같이 맞춰보면 좋을 것 같아서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 전세 계약이 12월에 끝나서 묶인 상태였다. 신혼집을 알아보면서 결혼 전까지 동거를 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던 손담비의 집은 어엿한 신혼집이 됐고 이규혁의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침대에서 다정하게 아침 인사를 나눴고 신혼 부부다운 달콤한 면모를 뽐냈다.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첫 만남을 두고 지난 2011년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 출연하던 때를 회상하며 "워낙 동료 연예인들도 많았어서 그전엔 누군지 몰랐다가 출연 후에 유명한 선수인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규혁 역시 "핫한 댄스가수였지만 하지만 관심이 많진 않았다. 사석에서 봤을 때 연예인 같지 않았다. 편안해서 그 부분이 와닿았던 것 같다. 대화가 잘 통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이규혁의 인간적 매력에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끌렸고 워낙 말을 재미있게 해 주변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었다. 그런 모습에 관심을 가졌다. 그 당시에 1년 넘게 사겼던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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