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군대에서 배운 CPR, 교통사고 운전자에 응급조치"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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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군대에서 배운 CPR, 교통사고 운전자에 응급조치" ('유퀴즈')

입력
2022.05.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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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 당시를 떠올렸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도운 당시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히어로(HERO)'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임영웅이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했던 일을 언급했다. 임영웅은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차가 비틀비틀하면서 차도 들이받고 가드레일도 들이받고 멈추더라"며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옆으로 지나가는데 운전자분이 뒤로 넘어가 계시고 여성분이 흔들고 계셨다. 조치를 할만한 차량이 우리밖에 없더라.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심폐소생술(CPR)을 군대에서도 배우고 예비군에서도 배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한 바 있다. 119 구조대에 최초 신고를 한 사람도 임영웅이었다.

고 김철민과의 '감동적 인연'

임영웅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 김철민에게도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임영웅은 "철민 형과 '아침마당'에서 인연이 돼서 이어왔다. 신곡을 불러서 형님을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 김철민의 마지막 앨범 '괜찮아'의 커버 영상을 올렸으며, 말기 암 판정 두달 여 지난 무렵이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마음이 너무 고맙다. 하늘나라 가셨지만 일생을 거리에서 많은 분에게 웃음을 주시기 위해 노력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생전 유튜브 채널 '백은영기자의 뿅토크'에 출연해 "임영웅에게 너무 고맙다"며 "암에 걸리고 얼마 후에 커버 곡으로 제 노래를 불러주셨다. 빨리 완쾌하라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괜찮아' 음반을 내자마자 암에 걸려서 홍보도 못했는데 임영웅씨가 한번 불러주시니 30만 명이 들어주셨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영웅이다. 너무 고맙고 끝까지 고마움 잊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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