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훈련 인프라 보완에 국비 지원, 5년간 최대 30억 확보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기업과 근로자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고용유지 강화
근로자 직무전환, 전직 및 재취업 등 종합 지원 서비스 제공 예정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22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전국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전북인력개발원을 ‘친환경 전기차 분야 거점훈련센터’로 지정하여 향후 5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하였다.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은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시대의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정책으로, 자율적이고 유연한 노동전환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적 노동전환 수요에 부합하는 선제적 훈련 제공 △산업현장 맞춤형 종합 패키지 형태로 노동전환 등을 지원, 정부가 기업과 근로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부산대학교 등 전국 15개 기관이다. 고용부는 매년 5개 기관을 추가 모집해 5년 동안 35개의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5년간 최대 30억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이무상 전북인력개발원장은 “사업 참여를 희망한 25개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전환 진단을 실시하고 컨설팅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는 8월부터 전문직무 전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자동차 등 주력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과 산업공간의 친환경·스마트화를 통해 전라북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계획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전통산업 중심의 노후화한 산단 내 기업에 재직자 훈련을 통해 대체 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근무지 내 새롭게 발생한 직무수요를 위한 직무전환 훈련을 통해 재직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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