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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선 출마... "5대 핵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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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선 출마... "5대 핵심 공약" 발표

입력
2022.04.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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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18일 6·1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그동안 함께 일군 소중한 혁신의 씨앗이 아이들의 더 큰 성장으로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간 오직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열악한 여건에 처한 전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면서 "변화와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극복해 온 사람만이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대 핵심 공약으로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확대와 개별 맞춤형으로 학습력 신장 △미래형 스마트 교실 완성으로 창의 융합 인재 양성 △학생·학부모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농산어촌 유학 확대 등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 △도민이 주인 되는 교육자치 완성을 제시했다.

장 교육감은 "많은 국민은 정권교체 이후에도 특권 경쟁과 차별을 조장하는 교육적 퇴행과 교육자치의 훼손, 교육재정의 축소와 보편적 교육복지 후퇴를 염려하고 있다"며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국가의 대업으로, 정권이 바뀐다고 교육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산어촌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남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대입 정시 확대 방침 등에 대해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를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후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립 5·18민주묘역과 박관현 열사 묘소 참배로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한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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