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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해외 입국자 검사 3회→2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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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부터 해외 입국자 검사 3회→2회로

입력
2022.04.15 11:07
수정
2022.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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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가 면제된 해외 입국자들이 마중 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가 면제된 해외 입국자들이 마중 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6월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든다. 주의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격리도 면제된다.

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해외 입국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면제와 입국 후 진단 검사는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이달 1일부터 실시된 현 조치가 1단계로, 일반 국가에서 입국하는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고 검사는 3회 받아야 한다. 입국 전 사전 PCR 검사와 입국 1일 차 PCR 검사, 6, 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6월 1일부터는 2단계가 시행된다. 2단계는 접종자라면 일반 국가, 주의 국가 상관없이 격리가 면제된다. 검사는 입국 전 사전 PCR 검사와 1일 차 PCR 검사 등 2회로 줄어든다. 미접종자는 일반 국가, 주의 국가 입국자 상관없이 7일간 격리되는데, 검사는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3회에서 2회로 축소된다.

3단계가 되면 예방접종이 필수로 요구되며 모든 입국자의 격리는 면제된다. 검사도 입국 전 사전 PCR 검사 1회만 받으면 된다. 다만 시행 시기는 미정으로, 방역당국은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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