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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봉화서 민주당 후보 군수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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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봉화서 민주당 후보 군수 출마

입력
2022.04.14 11:24
수정
2022.04.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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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대동세상연구회 경북 공동대표
"대선 때 민주당 후보 지지 군민께 빚 갚는 심정 출마"
청년부군수제 도입, 두 개 읍 건설, 산림청 산하 기관유치 등 공약

김남수 민주당 봉화군수 후보가 14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남수 민주당 봉화군수 후보가 14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 빚을 갚는 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김남수(55) 대동세상연구회 경북본부 공동대표가 14일 경북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봉화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봉화군수 선거로는 첫 민주당 후보다.

김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자 상당수 지인들의 반응이 '니 될라(너 되겠나)'였다"면서 "봉화에서 민주당 군수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지만 제 지식과 경험을 온전히 고향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선군수 27년 동안 단 세 사람의 지도자가 돌아가며 군정을 좌지우지 한 곳이 봉화이지만 다른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측근 몇몇에 휘둘리지 않고 누군가의 이권을 챙기기 보다는 봉화군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은 공청회를 통해 결정하고, 공무원의 입에서 '안됩니다'가 아닌 '한번 해결해 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약으로 △홀몸노인들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 △청년부군수제 도입 △농가별 농민수당을 농민별 수당으로 전환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월 10만원 급여 지급 △로컬푸드 권역별 운영 △소외된 사회복지 대상을 찾아 개입·관여하는 지역아웃리치제도 도입 △두 개의 읍 건설 △산림청 산하 기관 유치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봉화가 다수의 의견만이 아니라 소수의 의견도 반영되는 사회라야 민주주의를 한 걸음 진전시키고 다양성이 꽃피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

●약력 △면호면 북곡리 출생 △중앙고·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고려대 경제학과 비전임 교수 △서울시의회 계약투명성심의회 부위원장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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