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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측, 일베 논란에 "특정 의도 없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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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측, 일베 논란에 "특정 의도 없었다" 해명

입력
2022.04.11 16:42
수정
2022.04.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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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제작진이 극우 온라인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휩싸였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 영상 캡처

'그린마더스클럽' 제작진이 극우 온라인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휩싸였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 영상 캡처

'그린마더스클럽' 제작진이 극우 온라인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휩싸였다. JTBC는 곧바로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일 JTBC '그린마더스클럽' 관계자는 본지에 일베 논란과 관련,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의 유사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정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이은표(이요원)가 한 인터넷 뉴스를 읽고 분노했다. 문제가 된 것은 해당 기사에 삽입된 그림이다. 해당 사진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루엣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며 일베 논란이 일었다.

관련 사실을 인지한 JTBC 측은 해당 장면이 들어간 모든 VOD 서비스와 재방송, SNS 등에서 변경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관계자 징계 등 처분에 대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일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월호 뉴스 보도 영상이 의도적으로 삽입되면서 큰 공분을 샀다. 이에 '그린마더스클럽' 또한 시청자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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