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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과기장관에 이종호·문체장관에 박보균

입력
2022.04.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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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윤 당선인 발표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발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이 내정됐다.

과기정통부 새 장관에 내정된 이 소장은 경북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보 교수를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5월 국민의힘 입당 전 서울대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이 교수에게 4시간 가량 특별과외를 받았다.

문체부 장관에 내정된 박 특별고문은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고,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들을 포함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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