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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바리스타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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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바리스타에 도전하세요

입력
2022.03.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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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 '경단녀' 지원 프로그램
로스팅에서 홍보·운영까지 가능한 전문가 양성
강릉문화재단·보헤미안 등 최고 전문가도 동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커피의 도시'로 잘 알려진 강릉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커피 전문가로 거듭나게 할 프로그램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선숙)는 '맞춤형 커피매니저 양성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 및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 측은 17일 강릉문화재단과 강릉커피협회, 보헤미안로스터즈, 커피커퍼박물관, 웨이크블루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최고 커피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센터 측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교육에서 취업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강릉의 명성에 맞는 커피운영총괄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들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커피매니져 양성과정은 바리스타 자격취득은 물론 △홍보마케팅 △커피머신관리 △매장운영전반에 대한 교육 △커피전문점 현장실습 등 실무교육을 통해 커피전문점운영 전반을 책임질 수 있는 운영총괄 매니저를 배출이 목표다.

"뿐만 아니라 교육수료 뒤엔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사후역량강화교육,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참여도 가능하다"는 게 인력개발센터의 얘기다.

지원대상은 강릉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으로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1·2차 면접을 통해 예비 커피전문가를 뽑는다. 센터 측은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구직자와 구인 매장이 함께 '윈윈' 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가 최근 강릉문화재단 등 국내 커피전문가들과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커피전문점 매니저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가 최근 강릉문화재단 등 국내 커피전문가들과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커피전문점 매니저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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