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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서울도 우크라이나 위로하는 '평화의 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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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서울도 우크라이나 위로하는 '평화의 빛'으로 물든다

입력
2022.0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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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기색 '노란색+파란색' 비춰

27일부터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시내 주요시설 4곳이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명을 통해 '평화의 빛'으로 물들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27일부터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시내 주요시설 4곳이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명을 통해 '평화의 빛'으로 물들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세계 각국에서 전쟁 반대와 러시아 규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는 불빛이 시내 주요 랜드마크를 장식한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 본관, 세빛섬,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남산 서울타워 등 주요 시설 4곳이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세계 주요도시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는 운동이다. 전 세계에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위로를 담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시청 본관과 서울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세빛섬과 남산 서울타워에서 매일 평화의 빛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 주요시설 및 민간 시설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3월 중으로 '평화의 빛'이 서울 도심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메시지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평화의 빛 캠페인은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기념탑,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파리 시청, 로마 콜로세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 거주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이 우크라이나 국기 조명을 한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탈리아에 거주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이 우크라이나 국기 조명을 한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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