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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째 3만명대…수도권에서만 2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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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째 3만명대…수도권에서만 2만명 육박

입력
2022.02.07 09:41
수정
2022.02.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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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사흘 연속 3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2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6,888명, 경기 9,805명, 인천 2,376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9,069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927명, 대구 1,971명, 광주 1,209명, 대전 969명, 울산 593명, 세종 262명, 강원 740명, 충북 885명, 충남 1,473명, 전북 1,271명, 전남 1,133명, 경북 1,686명, 경남 1,672명, 제주 36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5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5,82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감염자는 2만 2,703명이다. 한 주간 국내 감염자는 4,630명이었고, 해외 유입은 1,194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8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66%다. 입원환자는 925명으로 전날보다 435명 줄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68만 2,45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11만 2,713명으로 국민의 86.0%다. 3차 접종률은 2,817만 7,228명이 맞은 54.9%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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