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이 '불가살'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5일 tvN 드라마 '불가살'의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이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단활(이진욱) 민상운(권나라) 옥을태(이준) 민시호(공승연)는 1,000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얽힌 인연과 업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진욱은 "기나긴 여정이 끝났다. 단활로 살았던 그동안의 소중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동료 배우님들, 감독님, 그리고 고생 많았던 우리 '불가살' 팀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겠다. 여러분도 모두 옆에 계시는 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작품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권나라는 "제게 '불가살'은 값진 경험이었고 추억이었다. 상운이로 연기할 수 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상운이를 아껴주셔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매회 짜릿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준은 "옥을태를 만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배우로서 이렇게 큰 감정선을 연기해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의미 있고 행복한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600년 전 과거와 현대 시대를 오가는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그리고 훌륭한 감독님 및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현장의 연기자로서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단솔과 시호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배우 공승연으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의 열연은 이날 오후 9시 '불가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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