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다시 한 번 전기차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안착’을 위한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전기차 사업의 전략과 비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고 본격적인 행보를 준비 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개발과 설계, 그리고 생산 등의 모든 절차를 자체적으로 하기 보다는 파트너십을 통해 부담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소니는 전기차에 적용될 다채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개발 능력 역시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대량생산 수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아 프로토타입 역시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이 제작 중에 있다.
소니는 아직 구체적인 ‘협력’ 대상을 선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 및 중국의 여러 업체들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기차 개발’과 ‘생산’을 분리시키는 전략은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무척 흔한 방식이 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 역시 공장을 새롭게 설립해야 하며, 제조사가 아닌 경우에는 새로운 설비 투자가 분명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토요타 역시 전기차 생산 역량 및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중국의 BY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과연 소니는 누구과 함께 전기차 시장에 등장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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