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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이재명 36.8%·안철수 10%[리얼미터-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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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이재명 36.8%·안철수 10%[리얼미터-오마이뉴스]

입력
2022.01.24 10:00
수정
2022.01.24 10:28
0 0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정기조사
윤석열·이재명 격차 5.2%P로 벌어져
일간 집계상에선 수요일 이후 오차범위 내 접전
안철수 5주 만에 상승세 꺾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화성,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화성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화성,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화성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한 주간 윤 후보는 1.4%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그러나 일간 지지율을 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주 중반(수요일)부터 빠르게 좁혀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6~22일 엿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으로 실시한 1월 셋째 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 42%, 이 후보 36.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5.1%,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윤 후보의 오름폭이 더 큰 결과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3.9%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안 후보는 같은 기간 2.9%포인트 하락,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일간집계 결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일간집계 결과.

일간 집계로 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배우자 김건희씨에 관한 일명 '7시간 통화' 보도 이튿날인 17일 44.3%로 치솟았다. 전주 금요일이었던 14일 38.8%에서 5.5%포인트 급격히 오른 것이다. 그러나 건진 법사의 선대본부 참여 등 무속 논란이 따르자 19일 40.4%로 떨어졌다. 이후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후보는 반면 14일에 비해 3.3%포인트 떨어진 34.2%(17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후 20일(목요일) 39.1%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일간 지지도 격차는 17일(월) 10.1% 포인트 → 18일(화) 7.6% 포인트 → 19일(수) 2.8%포인트→ 20일(목) 1.4% 포인트→ 21일(금) 2.8% 포인트 흐름을 보였다. 월요일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며 수요일부터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 접전이다.

한편 안 후보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떨어져 5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재명 앞서던 당선가능성... 오차범위 내로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대통령 당선가능성 조사 결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대통령 당선가능성 조사 결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대통령 당선가능성 일간 집계 결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대통령 당선가능성 일간 집계 결과.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5.2%, 이 후보가 43.3%를 얻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오차 범위 바깥으로 윤 후보에 앞섰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 2.9%포인트 내리고, 윤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로 간격이 좁혀졌다.

일간 집계로 보면 윤 후보는 17일 46.4%로 시작했으나 19일 45.4%, 20일 43.6%로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반대로 17일 42.6%에서 21일 44.3%로 매일 조금씩 상승했다.


'경제성장 적임자' 이재명 37.4%, 윤석열 32.1%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경제성장 적합 후보' 조사 결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1월 3주차 '경제성장 적합 후보' 조사 결과.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로는 이 후보가 37.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윤 후보 32.1%, 안 후보 15%, 심 후보 5.6% 순이다. 연령별로 보면 40, 50대는 이 후보를, 70세 이상은 윤 후보를 경제 성장의 적임자로 꼽았다. 20대서도 윤 후보가 우세했지만, 20대 남성은 윤 후보를, 20대 여성은 이 후보를 선택한 차이가 있다.

이 후보 지지층의 78.2%가 경제 성장 적합 후보로 이 후보를, 윤 후보 지지자들 중에서는 66%가 윤 후보가 경제 성장 적합 후보라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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