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 전기 컨셉 모델‘비전 EQXX(VISION EQXX)’를 지난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EQXX는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광범위한 협력 기술 프로젝트의 결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전 EQXX은 브랜드의 디자인 기조,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효율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비전 EQXX의 차체 라인은 물결처럼 부드럽게 표현됐다. 더불어 0.1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실내는 지속가능한 경량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차량의 지향점을 드러내며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다채로운 기능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차량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비전 EQXX의 특징 중 하나는 단연 ‘구동 시스템’에 있다. 이 시스템은 영국 브릭스워스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HPP)의 F1 전문가들과 메르세데스-벤츠 R&D 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비전 EQXX는 15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는데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95%가 순수하게 바퀴로 전달되어 극한의 ‘효율성’을 제시한다. 더불어 집적도를 높인 배터리를 더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비전 EQXX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도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누릴 수 있는 여유를 갖췄다. 더불어 1kWh당 약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장 탁월한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은 “비전 EQXX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며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 방향성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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