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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남북 한 무대에” 세계태권도품새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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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남북 한 무대에” 세계태권도품새대회 준비 박차

입력
2022.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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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킨텍스서 개막
70여개국 2000여명 선수 참가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고양시 제공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시는 이달 말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 회원국을 대상으로 각국 선수단의 참가신청서 발송한다. 대회에는 7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북의 태권도가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북측 태권도시범단도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이해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남, 북의 서로 다른 태권도 용어·기술을 하나로 묶기 위해 ‘One World One Sports Taekwondo’라는 주제의 학술행사도 연다.

시는 또 관계기관과 함께 선수단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책을 논의중이며 WT, 대한태권도협회(KTA)와는 운영수칙 등을 조율하고 있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개회폐식과 환영환송 행사 준비에도 주력하고 있다.

개회식은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고양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대회에는 국비 8억8,000만원 등 재정 3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도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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