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지원을 위해 동원된 8개 시·도 소속 구급차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119 안전센터 앞에서 이송 업무에 투입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이번 동원령으로 부산 3대, 대구 2대, 광주 2대, 대전 2대, 울산 2대, 강원 4대, 전남 5대, 경남 4대 등 24대의 구급차와 구급대원 96명이 투입됐다. 송파소방서 제공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4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규모는 7,000명대가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총 5,69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수치(5,308명)보다 390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5,901명)과 비교하면 203명 적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092명(71.8%), 비수도권에서 1,606명(28.2%) 나왔다. 서울이 2,098명, 경기 1,556명, 인천 438명, 부산 408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45명, 경북 144명, 강원 125명, 대전 79명, 전북 77명, 충북 62명, 광주 54명, 전남 41명, 울산 37명, 세종 29명, 제주 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고려하면 총 확진자 규모는 7,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부터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12월 17~23일) 확진자 추이는 7,434명→7,312명→6,233명→5,317명→5,196명→7,456명→6,919명으로, 하루 평균 6,552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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