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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일자리, '코로나 충격'서 소폭 회복…"건설업 중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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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일자리, '코로나 충격'서 소폭 회복…"건설업 중심 증가"

입력
2021.1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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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전반적인 고용 개선에 외국인 일자리도 증가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용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소폭 반등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다소 완화하면서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일자리도 증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취업자는 전년과 비교해 7,400명 증가한 85만5,3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고용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대비 0.5%포인트 오른 64.2%로 나타났다. 외국인 실업률 역시 6.0%로 1.6%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 취업자는 올해 전반적인 고용 지표 개선과 맞물려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터진 지난해 내내 전년 대비 마이너스였던 취업자가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이민자 일자리도 늘기 시작한 것이다.

외국인 취업자 중 월급을 받는 임금근로자는 81만1,000명이었다. 이 중 월급이 200만 원을 밑도는 비중은 전체의 25.9%로 전년 대비 6.6%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률은 55.8%로 1.5%포인트 증가한 반면, 산재보험 가입률은 0.2%포인트 하락한 67.9%로 조사됐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외국인이 많이 종사하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고용 지표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외국인은 전체의 13.8%로 2년 전과 비교해 1.6%포인트 뛰었다.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 중 16.0%는 자기 집에 살고 있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세, 무상 거주 비율은 각각 60.2%, 23.7%였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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